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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오지랖

세상의 모든 음악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선한 오지랖’ 코너는 음악의 유형처럼 다양하게 준비했다.
음악을 기반으로 하여 지금의 사회 경제에는 어떤 키워드가 숨어 있는지 살펴보고,
음악의 장르와 올가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도 함께 알아본다.

writing. 편집실

  • 트렌드의 속도를 맛보고 즐기다 롤코라이프 On This
    Rollercoaster Life
  • 롤러코스터(Rollercoaster)와 라이프(Life)가 만났다. 삽시간에 오르막과 내리막을 오가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삶이란 뜻의 ‘롤코라이프’. 이는 트렌드가 단숨에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롤러코스터 대기 줄을 직접 서듯 트렌드를 직접 선택하기도 하는 우리의 모습을 반영한다. 가수들의 무대를 밈(Meme,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으로 소비하는 문화도 이에 기반하는데, 한때 나훈아 콘서트가 TV에 방영되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나훈아’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다양한 밈이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 빠르게 홍보하고 즉시 완성하다 숏케팅 Shortketing
  • 숏(Short)+마케팅(Marketing), 이는 트렌드가 분명할 때 빠르게 완성하여 즉각적으로 이목을 끄는 전략을 말한다. ‘숏케팅’ 은 롤코라이프로 대표되는 Z세대의 특성에 맞추어 나타난 것으로 특히 ‘숏폼(Short Form, 짧은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어진다. 숏폼을 통해 스스로 다양한 챌린지도 참여할 수 있기에 특히 Z세대에게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아무 노래 챌린지’처럼 신곡 홍보를 위해 가수들이 포인트 안무 영상을 올리며 참여를 독려하는 것도 숏케팅의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 Z세대를 위한 금융의 지각변동 자이낸스 Zinance
  • Z세대와 금융(Finance)의 합성어 ‘자이낸스’는 ‘Z세대가 이끌고(Z generation driven)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ZigZag) 새로운 기반의 금융(Zero Base)’을 뜻한다. 쉽게 말해 Z세대를 닮은 금융이라 할 수 있다. Z세대는 어릴 때부터 돈에 익숙한 ‘자본주의 키즈’로 소비 혹은 투자에 있어서도 남다른 일가견을 가지고 있는데, 동시에 즐거움을 기반으로 한 소비에 집중하기도 한다. Z세대를 확보하기 위해 이들의 팬덤 문화에 주목해 유명한 가수의 이미지가 담긴 금융 상품을 출시하는 등 금융산업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 한일 월드컵 응원가를 이을 준비를 하다! 응원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응원가가 하나둘 나오고 있다. 그중 가장 최근에 발매된 ‘Let’s Go Together’는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작곡하고 강원석 시인이 작사한 곡으로 듣기만 해도 시원하게 소리치고 싶어진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하나 되어 불렀던 ‘오 필승 코리아’, ‘발로차’에 이어 어떤 곡이 또 한 번 우리를 뭉치게 할지 궁금하다.

  • 한국의 음악 시장을 주도하다! 힙합

    힙합은 1970년대 뉴욕 브롱크스에서 흑인들에 의해 시작된 음악으로 당시 새로운 문화운동 전반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문화의 재생산, 자의식의 실현 등 긍정적인 면을 갖고 있는 힙합은 한국에 순조롭게 정착하였다. 랩과 디제잉 등으로 흥미를 유발하며 계속해서 음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 바야흐로 트로트의 시대! 트로트

    트로트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하나로 가락에 따라 흥과 애상을 모두 주는 곡인데, 일제강점기 일본 대중음악인 엔카(演歌)가 유입되면서 그 음계를 사용하던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하나의 장르로 정착하고 대단한 성취를 이뤘지만 ‘뽕짝’, ‘성인가요’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인식과 문화가 변화하면서 이제 트로트는 하나의 음악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 전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진 케이팝! 케이팝

    이제 전 세계적으로 음악을 논할 때 케이팝을 차치할 수는 없다. 그만큼 케이팝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중음악이자 아이돌 음악으로 대표되는 케이팝은 다양한 변화를 거쳐 왔다. 독보적인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가사로 동시대의 아이콘 역할을 하는 케이팝은 화려한 춤까지 결합하여 남다른 인기를 얻고 있다.

  • 미국의 드넓은 자연을 상상하게 하다! 컨트리 음악

    컨트리 음악은 드넓은 초원과 웅장한 산맥 등 그 자체의 자연을 만끽하며 노래했던 미국 백인들의 음악이다. 웅장한 사운드보다는 기타 선율을 따라 흥겹게 노래하는 컨트리 음악이 우리에게 익숙한 까닭은 빌보드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잘 아는 테일러 스위프트도 컨트리 음악 가수인데 컨트리 뮤지션들은 꾸준히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

  • 연주자의 감각적인 즉흥성에 매료되다! 재즈

    미국 흑인의 민속음악에 클래식 등의 요소가 결합하여 생겨난 재즈는 그야말로 개성의 음악이다. 재즈에서 명곡을 가르는 것은 곡 자체가 아닌 연주자다. 연주자에게는 재즈의 감각이 필수불가결한데, 음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음을 주도하면서 나아가는 것은 연주자의 몫이다. 그래서 재즈의 현장감은 놓칠 수 없는 백미다.

10월에 즐기는 문화 공연!
cultural performance
  • classical music 피아니스트 조성진과의 협연! 사이먼 래틀&
    런던 심포니

    영국을 대표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마에스토르 사이먼 래틀(Simon Rattle)과 함께 4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그리고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함께할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하모니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곡이 준비되어 있으니 관현악의 선율에 잠시 머물고 싶은 이에게 추천한다.

  • 일정 2022년 10월 14일 / 2022년 10월 15일

    장소 롯데콘서트홀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musical 음악과 무대의 아름다운 조화! 마틸다

    로알드 달(Roald Dahl)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마틸다>. ‘세상을 바꿀 위대한 소녀가 온다!’는 캐치프레이즈처럼 뛰어난 재능을 가진 5살 어린 소녀 마틸다가 점차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며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실제로 어린 나이의 배우들이 활약하며 그 감동을 배가한다. 게다가 팝, 소울, 살사 댄스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무대, 개성 있는 장치들의 조화가 공연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 일정 2022년 10월 5일~2023년 2월 26일

    장소 대성 디큐브아트센터

  • concert 센세이션의 현장에서 몸이 들썩이다! 범 내려온다-
    이날치

    한국관광공사의 유튜브 영상 ‘범 내려온다’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날치가 ‘범 내려온다’ 가 수록된 앨범 <수궁가>를 노래한다. <수궁가>에는 전통 판소리의 주요 장면에 이날치만의 개성 있는 편곡을 더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베이스, 드러머, 보컬이 함께하는 밴드 이날치가 선보이는 특별한 음악을 현장감 있게 느끼기에 제격인 공연! 주체할 수 없는 흥에 흠뻑 취할 때다.

  • 일정 2022년 10월 15일

    장소 한국소리터 지영희홀

  • festival 재즈 선율을 따라 석양빛이 마음에도 드리우다! 2022 제1회 선셋
    재즈 페스티벌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재즈 페스티벌이라니 얼마나 낭만적인가! 처음 열리는 이번 재즈 페스티벌은 서천 일대의 관광 명소에서 열리기에 공연장의 음악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고재규 트리오, 최고은 퀸텟 등이 들려줄 우아한 재즈 하모니는 물론 따스한 감성을 가진 경서예지, 파워풀한 가창력의 BMK도 만날 수 있다. 주위가 점차 붉게 물들며 슬며시 감상에 젖어드는 시간에 누리는 재즈 선율에 당신의 마음에도 노을이 질지 모른다.

  • 일정 2022년 10월 15일~10월 16일

    장소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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