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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직 책과 커피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북카페

    • 편집실
  • 책에 마음을 빼앗기고 커피에 입맛이 사로잡힌 자를 위한 천국, 북카페. 청명한 하늘과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요즘, 잔잔하게 손짓하는 북카페의 문을 열어 보는 것은 어떨까. 무르익은 가을이 우리에게도 가득 들어찰 것이다.
이미지 출처_인스타그램(@check_grow)
서울
반짝이는 한강을 바라보는 독서 시간
채그로

채그로는 한강뷰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북카페다. ‘check_grow’라는 뜻의 채그로는 이곳에 오는 이들이 책을 통해 한 걸음 나아가고, 한 뼘 더 넉넉한 여유를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북카페를 열었다. 그 마음은 너른 창으로 보이는 한강의 윤슬처럼 밝게 빛난다. ‘책과 사람이 만나는 독서 플랫폼’을 지향하는 채그로는 ‘토요아침 독서모임’을 통해 매달 책과 진심을 나눈다. ‘티파니’가 아닌 ‘채그로에서 아침을’ 맞이해 보자. 주소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4다길 31 | 영업시간 10:00~21:00

이미지 출처_인스타그램(@inabooks)
서울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는
최인아책방

최인아책방의 특별한 점은 ‘혼자의 서재’에 있다. 오롯이 나만의 공간에서 책에 몰입할 수 있는 유료 서재가 있는데, 책은 판매하지 않으며 입장료를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창가로 들어차는 햇빛 속에서 어떤 방해도 없이 느긋하게 책을 읽을 수 있어, 이곳에서는 책의 세상에 흠뻑 빠져도 괜찮다. 게다가 북카페로 운영하는 최인아책방에는 특별한 도서 큐레이션의 재미도 있으니 이곳에서 나만의 즐거운 시간을 마음껏 누리는 것은 어떨까.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521 | 영업시간 12:00~19:00(매주 일요일 휴무)

이미지 출처_대한민국 구석구석
경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선사하는
문발리헌책방골목 블루박스

파주출판단지 내에 위치한 문발리헌책방골목 블루박스는 헌책과 사람 모두에게 쉼을 선사하는 곳이다. ‘문발리헌책방골목’을 그대로 재현하여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도 느끼게 한다. 차 한잔 하며 마음껏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데다가 선물 같은 책을 발견했을 때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다. 게다가 영화 등의 상영이 가능한 소극장도 갖춰져 있는 이곳. 소극장 입구에서는 추억도 악곡이 되는 LP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주소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40-21 | 영업시간 10:00~19:00

이미지 출처_인스타그램(@jisang)
충남
지적 양식의 보고
지상의 양식

지상의 양식 입구를 들어가면 일찍이 프란츠 카프카가 남긴 말을 볼 수 있다.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네.” 지상의 양식은 말 그대로 지적 양식의 보고다. 서점이자 카페이고, 곳곳에는 주인의 손길이 닿은 소품이 가득하다. 게다가 충청남도 서산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도서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상의 양식의 재미는 ‘블라인드 북’에 있다. 소담스레 포장된 도서는 과연 무얼까 하는 기대 속에, 책과의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한다. 주소 충청남도 서산시 번화 3길 8 | 영업시간 10:00~22:00

이미지 출처_인스타그램(@junglebookcafe)
광주
책의 정글을 탐험할 수 있는
정글북

시내 한가운데 놓인 입구에 발을 들이니 정글북의 세상에 들어온 것처럼 숲길이 우리를 반긴다. 이곳은 ‘정글로’라는 이름의 여행자 공유 플랫폼. 정글로의 1층에는 정원이 내다보이는 북카페 정글북이 있다. 싱그러운 식물들이 고풍스러운 실내 곳곳을 환히 물들이는 정글북에는 초록의 싱그러움을 닮은 메뉴들이 입을 즐겁게 하고, 서가에 감각적으로 정돈된 책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또한 빈티지숍, 북아트 체험 등 매 층마다 색다른 재미가 있어 풍성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주소 광주광역시 동구 백서로125번길 8-1 | 영업시간 12:00~21:30(매주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