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 이런 말 안 들으면 명절이 아니지~

    IBK人이 자주 듣고, 하는
    명절 안부인사 Best

    • 정리 편집실
  • 오랜만에 만나 더없이 반가운 가족, 친지들. 반가운 마음을 담아 건네는 안부인사에 어찌 다른 뜻이 있을까마는 때로는 과도한 관심 좀 넣어두셨으면 할 때가 있는 것이 사실. 놀라운 건 어느새 나도 비슷한 말들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IBK人들은 명절이면 어떤 말들을 가장 많이 하고, 또 어떤 말들을 많이 들을까? 공감백배,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명절의 말말말을 함께 보자.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민족의 명절, 안부인사에 담긴 마음

사실 우리 모두 알고 있다. 뻔하지만 물어 마땅한 인사를 건네게 된다는 것을 말이다. 이마저도 몇 마디 건네고 나면 대화를 이어갈 새로운 주제가 딱히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렇다면 IBK人들은 명절에 어떤 말을 가장 자주 들을까? 1위는 흔히 건네는 ‘안부인사’였다. 상대를 걱정하는 마음과 참견이 애매하게 버무려져 때로 멋쩍은 미소로 대답을 대신하게 하는 인삿말이 62.5%를 차지했다. 2위는 28.1%를 차지한 연애, 결혼에 대한 이야기였다. 내용은 비슷하지만 저마다 다른 뉘앙스를 풍기는데,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다. 한편 IBK人이 자주 하는 말로는 많이 듣는 만큼 같이 되묻게 되는 안부인사가 50%로 1위를 차지했다. 또 결혼 관련 질문에 대한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글자만 읽어도 음성지원 되는 익숙한 그 인삿말들을 만나보자.

  • 하게 되는 말 62.5% 1위 안부인사 28.1% 2위 연애와 결혼 9.3% 3위 가족계획
  • 듣게 되는 말 50% 1위 안부인사 33.3% 2위 결혼 16.6% 3위 기타
IBK人이 명절에
가장 많이 듣는 말
1위
안부인사
걱정과 참견 사이
안부인사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묻는 안부인사에 마음이 따뜻해질 때면 ‘가족’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물론 때로는 단어 하나로, 얄미운 말투 하나로 서운해지거나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말이다.
  • (조카) 이모! 이거(예쁜 장난감이나 전자기기) 나 주면 안 돼?
    한누리(강동지역본부)
  • 그대로네~
    박지혜(서판교지점)
  • 별일 없지?
    요즘도 바쁘니?
    아이, 뭘 오고 그러니.
    바쁠 텐데.
    김재경(IT디지털개발부)
  • 요즘 뭐하고 사니?
    어창규(송파지점)
    (연애 취직, 사는 곳 등 말하고 싶은 거 알아서 대답하라는 포괄적 의미)
  • 건강하세요.
    박현진(부평동지점)
  • 이번 명절은
    친정에서 보내고 와라~”
    부산이 친정인 저에게 매년 말씀해 주시는
    시부모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석경애(김포통진지점)
  • 애들은 직장 잘 다니지?
    언제 오니?
    애들 결혼시키려면
    돈 많이 들 텐데,
    돈 많이 모았냐? 등.
    이진숙(카드마케팅부)
  • 윤달현(IT디지털개발부) 저희는 명절에 각자 집에 따로 가는 부부예요.
    ㅇㅇ(와이프 이름)은 집에 잘 도착했대?
  • 마스크 꼭 써라.
    코로나 조심해.
    최수정(수유역지점)
  • 취업해야지.
    강선미(동광주점 고객)
  • 올해 몇 살이니?
    최인경(호남지역본부)
  • 장가가야지?
    살이 왜 이렇게 찌니?
    요즘 집 사기 힘들다는데,
    집은 살 수 있니?
    김진혁(천안청수지점)
  • 왜 이렇게 야위었니.
    더 먹어라.
    양미희(청담동지점)
  • 부모님 건강하시지?
    소양현(정왕동지점)
  • 넌 너무 배가 나왔다.
    운동 안 하니?
    정윤근(개인여신부)
  • [예전] 장가 안 가냐?
    [지금] (혼자인 나를 지그시 쳐다 보시며)
    니가 젤 부럽다.
    왕봉연(사상디지털밸리지점)
  • 요새 대출금리는 몇 프로니?(갑자기 금융상담 시작)
    최효진(기업고객부)
  • 너도
    나이 많이 먹었구나!
    김애영(분당서현역지점)
설거지 후딱하고 친정 가려는데 시어머니 왈 “저녁까지 먹고 천천히 가.” 에그머니!
정신옥(동울산지점)
2위
연애와 결혼
지나친 관심은넣어두세요
연애와 결혼
연애도 결혼도 선택이 된 지 오래인데,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 폭격만은 왜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걸까? 이 주제에 대해서만큼은 지나친 관심보다 무관심이 낫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 그만 놀고 시집가라! 남민주(언주역지점) 좋은 사람 만나야지. 이인경(IBK경제연구소)
  • 일은 할 만하니? 이제 시집만 가면 되겠네.
    남지원(김해지점)
  • 그래
    만나는 사람은 있고?”
    신동균(기업개선부)
  • 여자친구는 있고?
    결혼은 언제할 거니?
    박준현(양산덕계지점)
  • 남자친구 생겼니? 결혼할 거니?
    한지희
    (정말 이 얘기 지겹게 들어요)
    아들 결혼은 언제 시켜? 정은숙(구미지점)
  • 어장 관리는 잘 되고 있니?
    신윤경(리스크총괄부)
    올해는 국수 먹게 해주는 거니? 이지윤(개인고객부)
3위
가족계획
  • 애는 몇 명 낳을 거니? 전은지(용산전자지점)
    애는 혼자 알아서 다 큰다.
    낳기만 해라.
    권은아(성서공단지점)
  • 혼자는 외로워. 하나는 더 낳아
    김이슬(명학지점)
IBK人이 명절에
가장 많이 하는 말
질문도 대답도 할 말은 한다
솔직하게, 담백하게
구성원에 따라 때로는 며느리, 삼촌, 사촌동생 등 각기 다른 입장이 되기 마련이다. 역시 각자의 입장에 따라 가끔은 내가 자주 듣던 뻔한 인사말을 되풀이하기도, 반복되는 질문에 사이다 답변을 하게 되기도 한다.
1위
안부인사
  • 공부 잘 되니?
    소양현(정왕동지점)
  • 건강하셔야 해요. 연락 자주 드릴게요!
    이지윤(개인고객부)
  • 진학상담은 하고 있니?
    지원할 학교는 정했고?
    안정권이지?
    이진숙(카드마케팅부)
2위
결혼
결혼은 언제 해?
정은숙(구미지점)
3위
기타
여보 너무 힘들어. 하루 종일 설거지만 하는 것 같어.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먹고 설거지…
최은미(전주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