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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 새 광고 모델 릴레이 인터뷰 ①

    무인탐사연구소 조남석 대표
    꿈을 향해 쏘다

    • 사진 김범기
  • 국내에도 달나라 여행을 준비하는 우주탐사 장비 개발 업체가 있다.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내고 있는 무인탐사연구소 조남석 대표. 조남석 대표는 오늘도 IBK기업은행과 함께 꿈을 향한 로켓을 쏘아올리고 있다. * <with IBK> 8월호에 관련된 모든 촬영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IBK기업은행의 새로운 광고에 출연하셨습니다. 무인탐사연구소는 어떤 기업이고, 어떤 이유로 IBK광고에 합류하게 되신 것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주탐사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무인탐사연구소 조남석입니다. 광고에 출연하고 난 후 기업은행 ATM기기에까지 제 얼굴이 나와 부담스럽지만, 다른 이유에서 동기부여도 되었습니다. 무인탐사연구소는 우주로 가는 로봇을 만들기 위해 창업한 기업입니다. 처음에는 우주용 로봇이 너무 막연한 목표로 여겨져, 드론들을 개발하며 틈틈이 로봇개발을 진행했습니다. 현재는 달에서 활동하며 탐사하고 과학미션 또한 실행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생소한 분야의 사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난 덕분이지 싶습니다. 항공우주산업이란 것이 장기적이고 대규모의 자본에 의해서 하나의 국가 혹은 국가연합에서 운영하고 지탱하는 것인데, 이런 산업이 민간에서도 가능할 만큼 업계 판도가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번 기업은행 신규 광고는 ‘세상을 바꾸는 기업들을 위해’를 메인 카피로 하여, 혁신기업을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연자로서, 이번 광고에 대한 기대감,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해 주신다면?

무인탐사연구소와 같이 시장형성이 덜 되었고, 장기적이고 리스크도 큰 사업이 (IBK기업은행 광고에)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습니다. 저희 같은 사업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하면서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원동력이 꼭 필요합니다. 이번 광고가 그런 원동력이 된 것 같아 감사합니다. 창업 전 많은 준비과정을 거친 기업들도 있겠지만, 기술에 중점을 두어 운영 면에서는 부족한 상태로 출발하는 스타트업도 많이 있습니다. 기업은행이 앞으로도 이러한 기업들의 동반자로서 도와줄 것이라 믿습니다.
제가 창업을 하면서 주변에 기업하시는 분들로부터 사업을 한다면 IBK를 이용해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들었습니다. 다른 은행을 이용할 때에는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묻지도 않았고 정말 형식적인 거래였다면, IBK는 저와 회사가 어떤 것은 개발하는지 궁금해 하고 관련 정책이나 기업이 어떻게 성장할지에 대한 방향 등도 친절하게 조언해주시더군요. 그 뒤로 창업하는 친구들에게도 적극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인탐사연구소’의 앞날에 대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저와 무인탐사연구소는 그동안 경험과 실력을 쌓아 왔습니다. 한국 최초로 MDRS란 화성탐사모의기지에서 탐사로버를 테스트했고, 워싱턴DC에서 열린 IAC 2019에 한국관에서 달탐사로버를 전시했습니다. 최근부터 한국에 NASA라고 불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로비에 제가 만든 달탐사로버의 프로토타입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달에서 활동하며 탐사 로봇에서 나아가 우주기지를 건설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달탐사와 관련해 국제적으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습니다. 저희는 인류가 지구에서 벗어나 달에서 기지를 짓고 살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되는 기술을 연구하고, 달 기지를 건설하는 로봇을 통한 비즈니스를 목표로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은행 사보 독자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정말 생각지도 못한 비즈니스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느낍니다. 격변의 시기에 도리어 엄청난 변화의 물결을 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투자나 지원의 방향도 혁신기업들을 이해하고 방향을 잡아주는 과정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IBK기업은행 세상을 바꾸는 기업들 광고에 출연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고,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같은 기업들에 대한 응원과 투자,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 IBK기업은행 새 광고 모델 릴레이 인터뷰 ②

    ‘더브레드블루’ 문동진 대표
    모두가 잘 먹고잘 사는세상을 위하여

    • 사진 김범기
  • ‘NO EGG, NO MILK, NO BUTTER’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과감히 선택하고, 수많은 연구와 도전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기업 ‘더브레드블루’. 비건 베이커리로 대체식품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후 환경과 동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빠르진 않아도, 조금씩 세상을 움직여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문동진 대표. 그가 꿈꾸는 미래가 궁금하다. * <with IBK> 8월호에 관련된 모든 촬영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IBK기업은행의 새로운 광고에 출연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더브레드블루’는 어떤 기업입니까?

먼저 광고에 앞서서 ‘IBK창공’ 프로그램을 수료하면서도 사업에 많은 도움을 받았었는데, 이런 광고촬영의 기회까지 얻게 되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또 광고 촬영이 생전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더브레드블루’는 대체식품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그중 비건 베이커리로 대체식품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비건 아이스크림, 치즈 등 많은 대체식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한 번에 바꿀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움직여 환경과 동물 그리고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과의 인연이 궁금합니다.

IBK기업은행과의 인연은 ‘IBK창공’ 2기를 지원하고 수료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사업을 시작하기 이전에는 IBK기업은행하면 ‘기업만 이용하는 은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업을 시작하면서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그리고 직원들한테도 충분히 매력 있는 은행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와 만나고 응대해 주시는 은행 직원들 또한 회사의 생각과 방향성을 함께 이해해 주시려 노력하고, 저는 그 모습에 따뜻함과 사람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 새 광고의 출연자로서, 광고에 대한 기대감,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해 주신다면?

사실 은행은 숫자로만 기업을 평가한다는 편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과 거래하면서 IBK기업은행은 정말 창업주의 올바른 생각,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과 방향성을 평가하고 약간의 리스크가 존재할 지라도 미래의 잠재성장성을 토대로 회사를 바라봐주는 은행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이렇게 세상에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혁신 기업들을 지원함으로써 좀 더 빠르게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어 줄 거라 판단합니다. 기업인들 또한 이번 광고를 통해 IBK기업은행에 대해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회사를 운영하시며 평소에 강조해 오신, 지키고자 하는 운영철학은 무엇입니까?

제가 지키고자 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나 혼자 잘 먹고 잘사는 세상이 아닌 우리 회사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 즉 직원, 고객, 주주 등이 함께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을 만들자입니다. 비건 대체식품을 통해서 세상이 조금씩 움직여진다면 이를 통해 동물보호와 더불어 환경까지 나아질 것이고 모든 사람이 조금 더 나은 삶을 향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제품을 판매하며 얻은 이익을 토대로 직원들의 삶 또한 조금 더 나아질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다른 하나는 ‘대표자의 주요 업무는 책임지는 일이다’입니다. 저희 회사는 대부분의 업무를 직원 스스로가 결정짓지만, 여기서 발생된 최종 책임은 항상 대표자에 있음을 강조하곤 합니다. 이렇게 자발적으로 그리고 빠르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뒤에서 든든한 존재가 되고자 합니다.

‘더브레드블루’의 앞날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더브레드블루의 장기적인 비젼은 ‘Vegan Planet’을 만들자입니다. ‘비건 이케아’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비건을 체험하고 이해하고 그리고 제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체험형 오프라인 대형몰 인거죠. 단기적으로는 저희가 현재 하고있는 비건 베이커리를 넘어서서 다양한 비건 대체식품을 세상에 선보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