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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은 놀이인가, 공포인가?”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

    • 편집실
  •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극강의 공포를 느낄 것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놀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이것은 놀이인가, 공포인가?”를 고민하게 하는 바로 그 놀이기구! 세계에서 가장 무섭다고 손꼽히는 놀이기구를 꼽았다.
X-SCREAM
추락의 공포, 엑스 스크림(X-Scream)

건물 꼭대기에서 아래로 추락하는 듯한 엄청난 놀이기구. 바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트래토스피어 호텔에 있는 엑스 스크림이다.
이 놀이기구는 건물 꼭대기에서 아래로 추락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진정한 익스트림 스릴을 경험할 수 있는 놀이기구로 손꼽힌다. 높이 330m에서 시소처럼 기울어진 뒤 앞뒤로 움직이는데, 높이만 높은 것이 아닌 시속 72km로 엄청난 속도까지 자랑한다.
후기에 의하면 엑스 스크림을 타면서 라스베이거스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했다는 실제 리뷰는 전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트래토스피어 호텔 속도 72km/h, 높이 330m

GIANT CANYON SWING
죽음의 그네, 자이언트 캐니언 스윙(Giant Canyon Swing)

자이언트 캐니언 스윙은 미국 콜로라도 글렌우드 케번 어드벤처 파크의 절벽에 설치된 그네다. 이 놀이기구는 해발 400미터 높이 절벽에서 시속 80km의 속력으로 움직이며 스릴을 느끼게 하는 방식이다.
한때 미국 TV 프로그램에서 벌칙으로 지정되면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한 번에 4명씩 탑승하며 1분간 시속 80km로 움직이는데 쉽게 말해 ‘악’소리조차 지르기 힘든 스릴을 선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놀이기구를 설계한 설계자도 단 한 번밖에 탑승하지 않았을 정도라고 하니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다.

미국 콜로라도 글렌우드 케번 어드벤처 파크 속도 80km/h, 높이 400m

  • 출처 : 글렌우드 케번 어드벤처 파크
DODONPA
급발진 롤러코스터, 도돈파(Dodonpa)

도돈파는 일본에 있는 ‘후지큐 하이랜드’라는 테마파크의 5대 절규 머신 중 하나다. ‘에네르기파’라는 뜻을 가진 도돈파는 기네스북에도 오른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다.
출발할 때의 속도는 무려 시속 173km이며, 높이는 52m, 트랙 길이는 무려 1,189m에 이른다.
과거 국내 TV 프로그램인 ‘상상 원정대’에 소개된 적도 있어 나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 놀이기구는 급발진으로 코스를 돌아 압축 공기로 한 번에 밀어주는 형식의 롤러코스터이기 때문에 더욱 익사이팅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국내 롯데월드에 있는 ‘아틀란티스’와 비슷한 형태이긴 하지만 트랙 길이는 두 배! 시속은 무려 세 배 이상이라고 하니, 그 스릴이 어느 정도인지 대략 짐작이 간다.

‘후지큐 하이랜드’ 테마파크 속도 173km/h, 높이 52m, 트랙 1,18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