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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해도 너무 유명한
    식물 핫 플레이스

    • 편집실
    • 사진 제공 식물관 PH, 그린노마드, 카페글린공원
  • 유명해도 너무 유명하다. 꽃피는 봄, 싱그러운 식물이 가득한 특별한 그곳!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꽃축제가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생생한 꽃과 식물을 직접 만나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녀온 사람들이 적극 추천하는 식물 핫 플레이스, 마음속에 미리 ‘저장’해 두자.
@sikmulkwan.seoul
서울
전시와 식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식물관PH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이곳은 1층과 2층은 카페와 테라스, 3층과 4층은 전시장으로 복합문화공간의 형태를 띠고 있다. 카페 공간으로 오해하는 이들이 많지만, 식물관 PH는 전시와 식물이 중심이 된다. 이곳에 서식하는 약 100여 종의 식물은 식물 디자이너 박기철이 2년간 전국을 다니며 일일이 선별해 모은 것이다. 야자나무처럼 시원시원한 대형 수종부터, 매화말발도리 같은 작은 초목, 선인장과 다육식물 등 다양한 식물을 어느 층 어느 자리에서나 만날 수 있다. 이곳의 입장권은 1만 3,000원(성인 기준)인데, 입장권을 구매하면 커피나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고, 갤러리 이용도 할 수 있다. 주소 서울 강남구 광평로34길 24 |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입장 마감 시간 18:30

@greennomad_
부산
감성 가득한 비밀의 정원
그린노마드

카페에 들어서려는 순간, 동화 속에나 나올법한 수풀 가득한 입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비밀의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간직한 채 안으로 들어서면 넝쿨부터 계절 꽃과 나무, 선인장, 화초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원목과 플랜테리어를 콘셉트로 카페 공간 곳곳에 빈티지 감성을 담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띄는데, 식물은 물론 라탄, 그릇, 조명, 토기 화분 등 빈티지 감성 가득한 인테리어 덕분에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린노마드는 총 4개 층의 공간으로 이뤄져 있는데, 1, 2층은 카페로, 3층은 고양이들의 공간으로, 4층은 루프톱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위험한 공간이 많아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니 참고하자. 주소 부산광역시 수영구 좌수영로 161-10 | 영업시간 매일 12:00~23:00 연중무휴

@gleepark_cafe
김포
연못 있는 실내 식물 공원
카페글린공원

카페글린공원은 단순히 식물만 많은 카페가 아니다. 이곳에 한 번이라도 다녀온 사람은 마치 실내에 공원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 같다며 그 규모와 노력에 혀를 내두른다.
그도 그럴 것이 흙과 돌을 깔고 나무를 심고 연못을 파서 진짜 공원 생태계를 실내 공간에 만들었다. 연못에는 진짜 잉어가 살고 징검다리로 연못을 건널 수도 있다. 250평이 되는 공간은 화훼조형학과 교수의 도움을 받아 식물로 가득 채워 넣었다.
연못 위에는 평상이 있어 이곳에 앉으면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도 볼 수가 있다. 이 외에도 벤치, 해먹, 텐트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카페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잠시 도심을 떠나 소풍을 온 것 같은 기분도 낼 수 있다. 주소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 937 | 영업시간 10:00~21:00(매월 첫번째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