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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
    BLOSSOM

    • 편집실
  • ‘입안에서 바람 맛이 달콤한 아침, 새하얀 이불 위로 닿는 햇살이 좋아, 설레는 전화벨 소리 그대인가요.’
    노래 가사의 한 구절처럼 가만히 있어도 사랑이 샘솟는 요즘, 우리 곁에도 어느덧 사랑스러운 봄이 피어났다.
  • 봄
    봄, 그리고 시작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싱그러운 풀잎과 향기로운 꽃내음이
    주위를 감싸는 요즘,
    그렇게 봄이 시작됨을 깨닫는다.
    봄이 왔다는 것은
    새로운 시작과 또 다른 출발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그 설렘이 더 큰 것일지도 모른다.

  • 꽃다발
    꽃이 불러온 행복

    봄이 되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노래를 흥얼거린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며 걷는 거리,
    이처럼 평온한 시간이 또 있었을까
    잠시 회상에 잠기기도 한다.

  • 꽃시장
    꽃시장에 가요

    ‘올봄에는 꽃시장에 가겠어요.’
    다짐했던 이들이 하나둘 꽃시장 나들이에 나선다.
    꽃시장으로 가는 길, 거리에 활짝 핀 꽃들을 보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멀게만 느껴졌던
    원예 활동이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한
    필수 활동으로 변모해 가고 있음을 느낀다.

  • 꽃꽃이
    마음의 평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꽃과 식물의 이름을 줄줄 외며, 주말마다
    플라워 클래스에 나서는 이들도 적지 않다.
    ‘마음의 평화’,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이
    꽃을 찾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화분
집안에 꽃 한 송이, 화분 하나

누군가는 예뻐서, 누군가는 향기로워서
집안에 꽃과 화분을 두기 시작한다.
그렇게 집안에 식물을 늘려가던 사람들은 깨닫는다.
매일 물을 주고 잎을 닦으며 성장하는
식물의 모습을 지켜보며
‘아, 이런 것이 반려구나.’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잠깐 부는 바람이 아닐 것이다.
이미 식물의 매력에 빠진 이들이
이제는 식물과 함께하는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