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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장실 청결 문화를 새롭게 바꾸다” ㈜위캔하이 _ 신은정 대표

toelect ㈜위캔하이 https://www.toelect.com

“사람이 80년을 살아가면서 25년간 잠을 자고, 6년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3년동안 화장실 가는데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이제 토일렉을 통해 3년간 사람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화장실에서 보낼 수 있는 권리를 찾겠다는 마음으로 ㈜위캔하이를 이끌어갑니다.”
소형 생활가전 제품을 만드는 신생 스타트 벤처기업 ㈜위캔하이의 주력 제품은 스마트 자동 변기살균수기 ‘토일렉(Toelect)’ 으로 변기물탱크에 저장된 수돗물에 전기분해를 하여 자동으로 ‘안심살균수’로 바꾸어 주는 시스템이다. 실제로 변기 청소 때문에 남편과 다투던 중 제품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신은정 대표. 이처럼 ㈜위캔하이는 실생활에서 겪는 크고 작은 불편함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해결책을 찾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구체화한다.

“하루 1번 변기를 청소하는 것도 힘든데, 토일렉은 하루 10번 자동으로 살균, 청소를 하고, 스마트 인체감지센서, 강제세정 기능을 통한 3단계의 강력한 안심살균수로 완벽 소독을 합니다. 대장균, 폐렴균, 살모넬라균, 칸디다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을 99.9% 살균하며, 냄새를 99.8% 탈취합니다. 물론 인체 피부 및 눈(안구) 자극성 안전시험도 검증받았습니다. (FITI, KCL, KTR 공인시험기관)”

국내외 유일무이하게 소금등의 전해질을 자동으로 첨가해 전기분해수를 생성하는 스마트 제어기술은 오직 토일렉만의 경쟁력이다. 지난해 미국 2020CES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여러 나라 바이어들에게 러브콜을 받았고, 미국 특허등록을 비롯해 수출에 필요한 인증도 완료했다.
“전 세계 모든 변기에 토일렉을 설치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국내외 최초로 선보인 토일렉은 공기청정기, 정수기, 비데처럼 실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게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위캔하이의 특별한 전해수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며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입니다.”

2 요즘 대세, 지니봇
코딩 교육을 넘어 STEAM 교육까지 책임진다! ㈜지니로봇 _ 이은승 대표

genirobot ㈜지니로봇 https://genirobot.com/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도 강조한 ‘코딩 교육’은 4차 산업 시대를 앞둔 지금 학부모라면 절대 간과하지 못하는 교육 분야다. 교육용 로봇은 코딩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중요한 학습 도구가 되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주)지니로봇에서 개발한 코딩로봇 ‘지니봇’이 인기몰이 중인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지니봇’은 세 번의 창업과 세 번의 실패를 거듭하고도 ‘창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이은승 대표의 투지의 결과다. 실패는 없다는 집념, 이전 회사에서 코딩 교육 신사업을 담당했던 경험, 로봇을 만드는 기획자로서 로봇을 개발한 경험 등 자신의 모든 역량과 경험을 쏟아부어 지니봇을 완성한 것이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출시하고 6개월 만에 국내외에서 2만 대 이상을 판매했고, 유럽, 아시아로의 시장 확대를 위해 폴란드와 태국에 파트너 합작법인을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기존의 코딩 로봇을 사용해 공부하는 것에는 한계가 많습니다. 반면 지니봇은 코딩뿐만 아니라 STEAM과 인공지능 교육이 가능한 All-in-One 교육용 로봇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큽니다. 선생님과 학생 간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양방향 학습이 가능한 최초의 교육 플랫폼 ‘LIMS(Learning Interactive Management System)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또한 큰 차별점이고요.” 이은승 대표는 2021년은 전 세계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지니로봇의 제품을 만나는 원년이 될 거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은승 대표가 그리는 앞으로의 ㈜지니로봇의 모습이 궁금해졌다.

“교육의 디지털화를 통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비장애 학생과 장애 학생 모두에게 배움의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함으로써 최종적으로 교육의 상향 평준화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Beyond the coding’이라는 모토처럼 교육의 울타리 안에서 아이들이 코딩을 넘어 그 무엇이라도 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3 플래너의 새 기준을 제시하다! 마일스톤365 _ 한정훈 대표

milestone 마일스톤365 https://milestone365.co.kr/

“사람은 각각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잖아요. 어떤 사람은 교대 근무를 하고, 누군가는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 등 활동 시간이 전부 다르죠. 그런데 모두가 비슷한 플래너를 사용해요. 마일스톤365는 다양한 활동 시간과 취향 등을 반영할 수 있는 활동 시간대별 플래너를 만들었습니다. 저희 쇼핑몰 고객 재방문율이 50%에 이를 정도로 사랑받고 있고요.”
마일스톤365는 스무 살 때부터 창업을 생각한 한정훈 대표의 오랜 꿈의 결정체다. 대기업에 근무하면서도 잊지 않고 간직한 꿈이었다. 그래서 더 간절했고 더 잘 해내고 싶다. 이들이 만드는 플래너가 더 섬세한 까닭이기도 하다. 활동 시간대별로 작성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사용하는 사람의 잉크 타입까지도 고려해 만년필에도 잘 번지지 않는 프리미엄 지도 준비했다. 종이 두께 또한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창업한 뒤 2년 6개월 만에 마케팅 비용을 전혀 쓰지 않고도 누적 매출 13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 또한‘효율적인 시간 관리 툴 개발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여유를 주고 싶다’는 한정훈 대표의 진심이 통한 것이다.

“사람들이 꾸준히 플래너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클리메이트’라는 30일 인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2기까지 진행했는데 한 달 평균 3,000개가 넘는 게시글이 올라올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플래너 제작은 시작일 뿐, 시간 관리에 관한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 중이다. 곧 디지털 노트, 디지털 플래너 또한 출시 예정이라고. 나아가 디지털 캘린더 개발에 나설 생각이다. “10년 뒤인 2030년에 기업 가치 10조 원 이상,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켜봐 주세요!”라며 눈을 반짝이는 한정훈 대표. 끊임없이 꿈을 향해 달려온 한정훈 대표의 ‘오늘’에서 밝은 ‘내일’을 떠올려본다.